낚싯배 전복사고로 실종자 2명이 발생한 인천 영흥도 주변 해역에 우리 군도 함정과 헬기 등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입체적인 수색, 구조작업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영흥도 구조 현장 3일 오전 인천 영흥도 인근 바다에서 낚싯배가 전복한 가운데 해경이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다.
2017. 12. 3. 연합뉴스
3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해군은 사고 직후 실종자 수색 및 구조작전에 2500톤급 호위함 ‘충북함’을 비롯한 함정 16척을 투입하고 육군도 경비정 1척을 출동시켰다.
해상작전헬기 AW-159 와일드캣 1대와 링스 1대도 사고해역 상공에서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으며 해군 소속 특수부대 해난구조대(SSU)와 특수전전단(UDT) 소속 잠수사 20여명도 투입됐다.
우리 군의 수색 구조작전은 해경과 공조하에서 진행 중이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정경두 합참의장도 청사로 출근해 위기조치 기구를 소집하고 해군의 수색 및 구조작전 상황을 실시간 보고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실종자들이 조류에 휩쓸렸을 수도 있는 만큼 넓은 해역을 염두에 두고 수색·구조작전을 진행 중”이라며 “해경과 긴밀한 공조하에 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2017. 12. 3. 연합뉴스
인천 영흥도 구조 현장
3일 오전 인천 영흥도 인근 바다에서 낚싯배가 전복한 가운데 해경이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다.
2017. 12. 3. 연합뉴스
2017. 12. 3. 연합뉴스
해상작전헬기 AW-159 와일드캣 1대와 링스 1대도 사고해역 상공에서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으며 해군 소속 특수부대 해난구조대(SSU)와 특수전전단(UDT) 소속 잠수사 20여명도 투입됐다.
우리 군의 수색 구조작전은 해경과 공조하에서 진행 중이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정경두 합참의장도 청사로 출근해 위기조치 기구를 소집하고 해군의 수색 및 구조작전 상황을 실시간 보고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실종자들이 조류에 휩쓸렸을 수도 있는 만큼 넓은 해역을 염두에 두고 수색·구조작전을 진행 중”이라며 “해경과 긴밀한 공조하에 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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