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사비로 사랑의 열매 쾌척...1호

문재인 대통령, 사비로 사랑의 열매 쾌척...1호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17-11-20 15:41
수정 2017-11-20 15: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열린 ‘사랑의 열매’ 배지 전달식에서 올해 1호 사랑의 열매 기부금을 쾌척했다.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인 탤런트 채시라씨가 문 대통령의 가슴에 배지를 달아줬고, 문 대통령은 ‘대통령 문재인’이라고 적힌 하얀 봉투에 든 기부금을 모금함에 넣었다.
이미지 확대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 집무실에서 열린 ’사랑의열매 전달식’을 마친 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인 배우 채시라씨와 셀카를 찍고 있다. 2017. 11. 20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 집무실에서 열린 ’사랑의열매 전달식’을 마친 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인 배우 채시라씨와 셀카를 찍고 있다. 2017. 11. 20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문 대통령이 기부금 봉투를 보이며 “제 주머니가 좀 두둑하죠”라며 농담을 하자, 참석자들 사이에서 웃음이 터졌다. 문 대통령은 사비로 기부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으나, 청와대는 정확한 액수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박찬봉 사무총장 홍보대사 채시라 씨, 개그맨 박수홍 씨가 참석했다. 청와대와 정부 측에서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김수현 사회수석, 박수현 대변인이 배석했다.


박수홍 씨는 문 대통령에게 대형 ‘사랑의 열매’ 조형물을 전달했고, 문 대통령은 채시라·박수홍 씨의 ‘셀카’ 촬영 요청에 응해 함께 셀카를 촬영했다. 임종석 비서실장이 채시라 씨의 ‘사랑의 열매’ 배지가 다른 배지와 다른 까닭을 묻자, 채시라 씨는 “18년째 공동모금회 홍보대사를 하고 있는데 5∼6년 전 실험 삼아 크리스털로 제작한 사랑의 열매 배지를 선물로 주셨다. 행사 있을 때만 달고 나온다”고 답했다.


이후 문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한 뒤 환담을 가졌다. 사랑의 열매 모금활동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해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29일 가재울 중앙교회에서 열린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가좌1동 사회보장협의회(주관)와 가재울 새마을금고(후원)가 함께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보장협의회, 통장단, 새마을부녀회 등 봉사회원들이 참여해 경로당 어르신 150여 명을 초대해 더운 여름을 이겨낼 보양식 삼계탕을 대접했다. 김 의원은 어르신들께 큰절로 인사를 드려 박수받았다. 김 의원은 “시의원의 역할은 ‘지역은 넓고 민원은 많다’라는 좌우명처럼, 서울시 예산을 지역에 가져와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서울시의회와 서대문구의 주요 소식, 그리고 지역 역점 사업인 시립도서관 건립, 가재울 맨발길 조성, 학교 교육 환경 개선, 경로당 관련 진행 내용 등을 설명하며 어르신들의 민원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행사 시작 전 일찍 도착해 봉사자들과 교회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교회 주변 예배 시간 주차 허용 문제와 중앙교회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 참석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