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열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선고공판 방청권이 22일 추첨을 통해 배분된다.
李부회장, 재판 끝나고 朴특검과 악수 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삼성 전현직 임원들에 대한 결심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에 들어가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모습. 이 부회장 측은 결심공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어떠한 이익을 제공하거나 그럴 의사도 없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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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부회장, 재판 끝나고 朴특검과 악수
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삼성 전현직 임원들에 대한 결심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에 들어가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모습. 이 부회장 측은 결심공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어떠한 이익을 제공하거나 그럴 의사도 없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서울중앙지법은 이 부회장의 선고 공판 방청객을 위한 사전 방청권 추첨을 22일 오전 10∼11시 서초동 서울회생법원 1호법정(구 서울법원종합청사 제3별관 209호 법정)에서 실시한다.
이 부회장 선고 공판이 열리는 417호 대법정은 150석 규모다. 이 가운데 사건 관계인·취재진 등을 위한 지정석을 제외하고 남은 좌석을 일반인에게 배정할 예정이다.
방청을 원하는 사람은 본인이 직접 응모 장소에 있는 응모권을 작성해 추첨에 참가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이날 방청권 추첨에는 취재진을 비롯해 일반 시민들, 삼성그룹 관계자들이 대거 몰려 국정농단 재판 사상 최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정식 재판 때는 일반인에게 68석이 배정됐으나 525명이 몰려 7.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첫 재판 때는 2.6대 1의 경쟁률이었다.
한편 이 부회장의 선고 공판을 생중계할지는 아직 결정 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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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