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습자 추정 유골 6조각, 반잠수정 갑판서 발견

미수습자 추정 유골 6조각, 반잠수정 갑판서 발견

입력 2017-03-28 16:46
수정 2017-03-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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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에서 28일 오전 11시25분께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골 일부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해수부는 이날 오후 4시30분 긴급 브리핑을 열고 “갑판 위 세월호 선수 쪽 브리지 밑 A데크 쪽 아래 리프팅빔을 받치는 반목 주변에서 4∼18㎝ 크기의 유골 6조각과 신발 등 유류품 일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세월호의 열린 출입구와 창문 등을 통해 배수작업을 하면서 흘러나온 펄에서 유골조각이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수부는 세월호 선체 아래 반목이 있는 구역에는 접근금지선을 설치하고 주변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해경과 보건복지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에서 인력을 파견받아 유골의 신원확인 및 유전자 분석작업에 돌입했다.

유골조각이 한 사람의 것인지, 어느 부위인지 등은 아직 파악이 안 되고 있다.

유골의 신원 파악에는 2∼3주 걸릴 수 있을 것으로 해수부는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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