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설고도 익숙한 1970년대 강남

낯설고도 익숙한 1970년대 강남

김승훈 기자
입력 2017-02-15 22:38
수정 2017-02-15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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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사진집 간행… 아파트·지하철 등 개발상 담겨

1970년대 강남 개발 현장을 생생한 사진으로 엮은 책이 나왔다.
1976년 물에 잠긴 잠수교.  서울시 제공
1976년 물에 잠긴 잠수교.
서울시 제공
1978년 서울 송파구 신천동 일대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 서울시 제공
1978년 서울 송파구 신천동 일대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
서울시 제공
서울역사박물관은 1974~1978년 강남·잠실·송파 등 한강 이남 지역 개발 현장 등을 찍은 사진 260여장을 수록한 ‘서울시정사진총서Ⅶ, 가자! 강남으로, 1974~78①’을 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총서엔 1973년 입주를 시작한 반포주공아파트 공사 현장을 비롯해 잠실·송파 일대, 조성을 마친 도산공원 전경, 잠실 미성아파트와 주공아파트 건설 현장, 신사동과 논현동 일대 사진 등이 고스란히 담겼다. 강남과 강북을 연결하는 순환선 지하철 2호선 공사 장면과 남산3호터널, 한강 교량, 도로 등 건설 현장을 담은 사진도 수록됐다.

1976년 준공된 잠수교가 집중호우로 잠긴 모습, 고속버스업계 9개 회사가 공동 출자해 1976년 개장한 강남종합버스터미널 전경, 강남대로 일대 모습 등도 볼 수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1957∼1995년 서울시정 사진 원본 58만여장을 서울시에서 이관받아 시대·주제별로 정리하고 그중 대표 사진들을 선별해 2010년부터 ‘서울시정사진기록총서’를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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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 참석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7-02-1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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