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신당, 선거연령 ‘18세 하향’ 적극 추진해야”

남경필 “신당, 선거연령 ‘18세 하향’ 적극 추진해야”

입력 2017-01-05 13:50
수정 2017-01-05 13: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남경필 경기지사는 5일 “신당은 선거연령 18세 하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선거연령 18세 하향을 앞장서 주장해온 남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신당은 하루빨리 입장을 정리해 더 이상의 혼선을 막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남 지사는 “18세면 국민의 4대 의무인 교육·근로·납세·병역의무를 모두 진다”며 “의무는 부여하면서 선거권을 주지 않는 것은 의무와 권리의 불균형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런 불균형을 정치적으로 바로잡아야 비로소 민주주의가 진전될 수 있다. 선거연령 하향은 선거공학이 아니라 민주주의의 문제이다”라고 지적했다.

OECD 34개 회원국 중 32개국의 선거연령은 18세 이상이고, 오스트리아는 16세까지 낮췄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남 지사는 선거연령을 낮추면 젊은 세대가 올바른 시민의식과 책임의식을 갖게 되는 긍정적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당 참여를 선언한 남 지사는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며 “신당은 새롭고, 당당하고, 신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