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알바 평균시급 6천756원…강남·마포구 가장 높아

서울 알바 평균시급 6천756원…강남·마포구 가장 높아

입력 2016-11-16 07:26
수정 2016-11-16 07: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 생활임금 이상 지급 업체는 20%에 그쳐

올해 3분기 서울지역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은 6천756원으로 법정 최저임금(6천30원)보다 726원, 전국 평균(6천556원)보다 200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도입한 생활임금(7천145원) 이상 지급하는 곳은 20.4%에 불과했다.

서울시는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알바천국과 함께 3분기 알바천국에 등록된 채용공고 31만 3천89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조사결과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이 가장 많은 자치구는 강남구로 6천989원이었다. 이어 마포구(6천956원), 강서구(6천925원), 영등포구(6천890원), 서초구(6천889원) 등이었다.

업종별로는 상담·영업직종이 8천468원으로 평균 시급이 가장 높았고 운반이사(8천86원), 영업·마케팅(8천62원), 입시·보습학원(7천806원), 고객상담(7천766원) 등 순이었다.

채용공고가 가장 많이 난 업종은 편의점이 20.9%(6만 1천921건)로 꼽혔고, 음식점 17%((5만 243건), 일반주점·호프 8.2%(2만 4천121건), 패스트푸드점 7.4%(2만 1천721건), 커피전문점 7.1%(2만 1천116건)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강남구에 채용공고의 14.4%(4만 4천983건)가 몰려 있었고, 서초구(8.2%), 송파구(7.0%), 마포구(6.3%), 영등포구(5.9%) 순이었다. 이른바 ‘강남 3구’의 채용공고가 전체의 30%에 육박했다.

대학가에서는 홍익대 주변 아르바이트 공고가 18.2%(9천123건)로 가장 많았다. 건국대(17.6%), 서울교대(12.4%), 서울대(10.1%), 동국대(9.3%) 등 주변이 뒤를 이었다.

대학가 평균 아르바이트 시급은 6천755원으로 전체 평균과 비슷했다. 학교별로는 고려대 권역(7천59원), 홍익대권(6천941원), 동국대(6천849원), 서울교대(6천818원) 등 수준으로 나타났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청년들의 첫 일터인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적정한 시급과 일의 강도 등이 지켜지도록 지속해서 관리하겠다”며 “특히 수능이 끝난 겨울방학 아르바이트에 나선 청소년이 늘어나는 만큼 청년권리지킴이 등을 활용해 집중 모니터링 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 4개 동 주민총회 참석해 주민 자치활동 응원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지난 6월 23일 왕십리도선동을 시작으로, 6월 25일 행당1동, 7월 8일 왕십리제2동, 7월 9일 행당2동에서 열린 2025년 성동구 주민총회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자치 활동의 의미를 함께했다. 주민총회는 각 동의 주민자치회가 주도해서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보고하고, 주민 제안 사업에 대해 주민들이 직접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자리로, 생활자치를 실현하는 대표적인 참여 플랫폼이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자치계획 보고, 분과별 활동 공유, 마을의제 설명 등 다양한 순서가 진행되었으며, 생활안전, 복지, 환경 등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들이 활발히 논의됐다. 구 의원은 각 총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일에 참여하고 방향을 정하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다”면서 “이런 소중한 참여와 열정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 의원은 매년 성동구 주민총회에 빠짐없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청취하고 있으며, 주민 제안이 실질적인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thumbnail -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 4개 동 주민총회 참석해 주민 자치활동 응원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