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흐린 날씨에 제18호 태풍 ‘차바’ 걱정…한반도 영향은?

연일 흐린 날씨에 제18호 태풍 ‘차바’ 걱정…한반도 영향은?

이승은 기자
입력 2016-09-28 14:12
수정 2016-09-2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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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1시 45분 현재 태풍상황. 17호 태풍 메기(왼쪽)과 18호 태풍 차바(오른쪽)의 모습이다. 기상청 제공
28일 오후 1시 45분 현재 태풍상황. 17호 태풍 메기(왼쪽)과 18호 태풍 차바(오른쪽)의 모습이다. 기상청 제공
연일 흐리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18호 태풍 ‘차바(CHABA)’가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 중이어서 긴장감을 주고 있다.

제18호 태풍 차바(CHABA)가 28일 오전 3시 괌 동쪽 약 590km 인근 해상에서 발생해 현재 북상 중이다.

28일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태풍 차바는 강도 ‘약’의 소형급으로 시속 23km로 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998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초속 23~43m의 강풍을 동반한 소형급인 차바는 이동하는 과정에서 세력이 더욱 커져 중형급으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현재 괌 부근 해상에서 서쪽으로 이동 중으로, 오는 1일 오전 9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14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예상이동경로를 볼 때 10월 3~5일 중 제주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다”며 “추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태풍 차바는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꽃의 한 종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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