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여론조사] 42% “사법고시 유지해야”

[신년 여론조사] 42% “사법고시 유지해야”

오세진 기자
입력 2016-01-03 17:48
수정 2016-01-0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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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업·학생·자영업자順 선호

사법시험 존폐 논란과 관련해서는 10명 중 4명이 사법시험 유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과 같이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42.0%로,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32.7%)보다 우세했다.



사법시험이 필요하다는 응답의 비중은 20대(44.9%), 40대(44.2%), 50대(43.2%) 순이었다. 직업별로는 농림축산업(54.8%), 학생(53.6%), 자영업(50.3%)에서 사법시험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사법시험에 반대하는 응답자 중에는 ‘예정대로 2017년 폐지해야 한다’가 18.9%로 ‘법무부 방안대로 2022년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13.8%)보다 많았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2016-01-0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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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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