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출마 예정자 대법에 ‘선거연기’ 가처분신청

총선출마 예정자 대법에 ‘선거연기’ 가처분신청

입력 2015-12-16 14:50
수정 2015-12-16 14: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선거구 미획정에 반발 “신진후보들에게 불리하다”

선거구 획정 지연에 반발한 총선 출마 예정자들이 권리 침해를 주장하며 총선 연기를 주장했다.

서동영 변호사, 서삼석 전 무안군수, 김영집 지역미래연구원장은 16일 오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대법원에 선거실시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선거구가 확정되지 않은 것은 20대 총선을 무효로 만들 중대한 하자가 될 수도 있으니 선거구 획정 후 120일 전에는 선거를 해서 안된다는 결정을 받으려는 것이라고 서 변호사 등은 설명했다.

선거구 획정이 지연되고 있으니 내년 4월 13일 선거를 해서 안되고 선거구 획정 120일 후로 연기해야 한다는 취지다.

인용 가능성은 차치하고 선거구 획정을 제때 못한 기성 정치권에 대한 반발이라는 상징성을 띤 법률행위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서 변호사는 광양에서, 서 전 군수는 무안·신안에서, 김 원장은 광주 남구에서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이다.

신청인들은 “국회의원들은 선거구 획정이 늦더라도 의정활동으로 사실상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데도 신진 후보들은 제약이 있어 불리하다”며 “혼란에 빠져 막중한 피해를 보는 출마 예정자들을 대신해 법률 위반 사태에 항의하고 국회에 경종을 울리려고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주장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29일 가재울 중앙교회에서 열린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가좌1동 사회보장협의회(주관)와 가재울 새마을금고(후원)가 함께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보장협의회, 통장단, 새마을부녀회 등 봉사회원들이 참여해 경로당 어르신 150여 명을 초대해 더운 여름을 이겨낼 보양식 삼계탕을 대접했다. 김 의원은 어르신들께 큰절로 인사를 드려 박수받았다. 김 의원은 “시의원의 역할은 ‘지역은 넓고 민원은 많다’라는 좌우명처럼, 서울시 예산을 지역에 가져와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서울시의회와 서대문구의 주요 소식, 그리고 지역 역점 사업인 시립도서관 건립, 가재울 맨발길 조성, 학교 교육 환경 개선, 경로당 관련 진행 내용 등을 설명하며 어르신들의 민원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행사 시작 전 일찍 도착해 봉사자들과 교회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교회 주변 예배 시간 주차 허용 문제와 중앙교회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