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알려진 연기자 강두리(22·여)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쯤 인천 부평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강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강씨의 지인은 “요즘 많이 힘들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받은 뒤 집에 찾아갔으나 문이 열리지 않자 119구조대에 신고했다. 현장에는 불에 탄 번개탄이 놓여 있었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2015-12-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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