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삼성서울병원 20일부터 진료 재개 가능”

서울시 “삼성서울병원 20일부터 진료 재개 가능”

입력 2015-07-19 16:29
수정 2015-07-19 16: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는 보건복지부가 20일 0시부터 삼성서울병원의 부분 폐쇄를 해제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폐쇄 해제 당일부터 진료를 재개할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 메르스대책본부 병원격리 대책반은 이달 17일 삼성서울병원 감염병 관리 계획과 이행 상태를 확인했으며 외과 중환자실, 침상 등에서 94건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또 강남구보건소와 함께 메르스 대응 통합 행정지침에 따른 소독, 청소, 감염관리 교육 이행 상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7일 병원 내 중환자실과 환자가 머물렀던 병실 등에서도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정상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삼성서울병원이 감염관리 계획서를 작성해 이행하고 있었고 바이러스도 모두 불검출됨에 따라 진료 재개를 위한 준비 상황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며 “삼성서울병원을 끝으로 집중관리병원들이 모두 해제되고 진료를 재개해 시민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