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법원 민사합의46부는 10일 가수 장윤정(35)씨가 남동생을 상대로 낸 대여금 반환 소송에서 “3억 2000여만원을 갚으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장씨는 어머니가 관리하던 자신의 수입 80여억원 중 5억여원을 동생에게 빌려줬지만 3억 2000만원을 받지 못했다며 지난해 3월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돌려주지 않은 돈은 어머니에게서 빌린 돈이라는 남동생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2015-07-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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