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위·변조 식별 기술 개발, 웹 서비스 제공… 일반인도 사용
지난달 말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실험 사진을 공개했지만 사진 조작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몇 년 전에는 너무 어려 보이도록 사진이 조작됐다는 이유로 미국 할리우드 톱스타 줄리아 로버츠의 화장품 광고가 퇴출되기도 했다.
카이스트 제공
카이스트 이흥규 교수팀이 개발한 기술을 이용해 2008년 이란의 미사일 발사 사진 조작 여부를 탐지해 낸 결과. ①은 원본 ②는 이란에서 발표한 조작된 사진 ③은 이 교수팀의 기술로 탐지한 조작된 영역을 픽셀로 표시한 것.(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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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규 KAIST 전산학부 교수
이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논문으로만 나와 있는 기술을 통합해 실제 서비스로 구현한 것”이라며 “다양한 위·변조 탐지 기법들이 상용화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2015-06-1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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