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한 코리아연대’가 최근 청와대 앞 시위 과정에서 동행 취재를 하던 여성 기자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코리아연대는 19일 오전 11시께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6일 청와대 앞 분수대의 기습시위를 취재하던 한 언론사 여성 기자를 남성 경찰이 연행하면서 뒤에서 껴안고 몸을 밀착하는 등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당시 시위를 벌이던 코리아연대 회원 2명이 강압적으로 연행됐고, 이에 항의하고자 종로경찰서 앞에서 벌인 기자회견에서도 회원 4명과 시민 1명 등 5명이 폭력적으로 연행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내 경찰의 폭력 연행과 성추행을 조사해 관련자 처벌 등을 권고하라고 촉구했다.
코리아연대 회원들은 이날 오후 2시께에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비슷한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어 청와대 경비를 담당하는 202경비단을 규탄하고, 여성가족부에 성명서를 담은 서한을 전달했다.
그러나 경찰 202경비단 관계자는 “당시 여성 연행자는 여경이 검거했고, 남성들도 안전하고 다치지 않도록 연행했다”며 관련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달에도 남대문경찰서에서 연좌농성을 벌이다 연행된 여성 회원의 속옷에 여경이 손을 넣는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코리아연대는 지난해 12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당한 바 있다. 경찰은 이 단체가 북한 선군정치를 옹호, 찬양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코리아연대는 19일 오전 11시께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6일 청와대 앞 분수대의 기습시위를 취재하던 한 언론사 여성 기자를 남성 경찰이 연행하면서 뒤에서 껴안고 몸을 밀착하는 등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당시 시위를 벌이던 코리아연대 회원 2명이 강압적으로 연행됐고, 이에 항의하고자 종로경찰서 앞에서 벌인 기자회견에서도 회원 4명과 시민 1명 등 5명이 폭력적으로 연행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내 경찰의 폭력 연행과 성추행을 조사해 관련자 처벌 등을 권고하라고 촉구했다.
코리아연대 회원들은 이날 오후 2시께에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비슷한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어 청와대 경비를 담당하는 202경비단을 규탄하고, 여성가족부에 성명서를 담은 서한을 전달했다.
그러나 경찰 202경비단 관계자는 “당시 여성 연행자는 여경이 검거했고, 남성들도 안전하고 다치지 않도록 연행했다”며 관련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달에도 남대문경찰서에서 연좌농성을 벌이다 연행된 여성 회원의 속옷에 여경이 손을 넣는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코리아연대는 지난해 12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당한 바 있다. 경찰은 이 단체가 북한 선군정치를 옹호, 찬양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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