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수정 추기경, 프란치스코 교황/ 사진 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네팔 지진피해, 염수정 추기경
네팔 지진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은 대규모 인명 피해를 겪은 네팔 국민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27일 서울대교구가 밝혔다.
염 추기경은 가톨릭 네팔 대목구에 전달한 메시지에서 희생자의 영원한 안식을 빌면서 “네팔 지진피해 지역 주민이 하루빨리 깊은 상처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선의를 지닌 사람들과 함께 피해지역에 대한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교구는 재단법인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유경촌 주교)를 통해 네팔 피해지역에 긴급 구호자금 5만 달러를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네팔은 현재 3200여명이 사망하고 60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네팔 지진피해를 돕기 위해 각국 정부와 구호기관 등에서 온정의 손길을 속속 보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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