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1억 이상 기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인순이, 1억 이상 기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15-03-17 00:14
수정 2015-03-17 02: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가수 인순이가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773번째 회원이 됐다. 연예인으로는 6번째다.
이미지 확대
가수 인순이(오른쪽)가 16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서 서명식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인순이는 이날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도 위촉됐다. 사랑의열매 제공
가수 인순이(오른쪽)가 16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서 서명식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인순이는 이날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도 위촉됐다.
사랑의열매 제공


인순이는 16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을 방문해 앞으로 5년간 총 1억원 기부를 약정하고 가입서에 서명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내에 1억원 기부를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인순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로도 위촉됐다.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면서 동시에 홍보대사로 위촉된 경우는 방송인 현영, 배우 김보성, 가수 현숙에 이어 4번째다.

인순이는 2013년 소외계층 지원 온라인 모금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공동모금회와 인연을 맺었다. 당시 그는 해밀학교의 편모·조손 가정과 다문화 학생 급식비 지원을 위한 모금 목표 800만원을 달성하고 기부자를 위한 무료 공연도 열었다.

해밀학교는 그가 이사장을 맡은 사단법인 ‘인순이와 좋은 사람들’이 2012년 설립한 다문화 자녀 대안학교다.

인순이는 “지금의 나를 있게 해 준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가입하게 됐다”며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15-03-17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