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기 전 장관 광주과기원 총장 후보 탈락

최문기 전 장관 광주과기원 총장 후보 탈락

입력 2015-01-23 10:12
수정 2015-01-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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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이관행 등 내부 교수 2인, 외부인 1인 등 3자 구도

’관피아’ 논란이 일었던 최문기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공모에서 탈락했다.

최문기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연합뉴스
최문기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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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광주과학기술원에 따르면 총장추천위원회는 지난 21일 총장 후보 6명에 대해 면접을 실시해 3명을 총장 후보로 압축했다.

최 전 장관은 서류 심사를 통과해 면접을 치렀으나 총장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지 못했다.

총장추천위원회는 광주과기원 교수협의회가 내부 교수 가운데 각각 1, 2위 순위로 추천한 문승현 환경공학부 교수, 이관행 부총장(기전공학부 교수) 등 2명과 외부 인사 1명 등 3명을 후보로 선정했다.

최 전 장관의 탈락 이유에 대해 광주과기원의 한 관계자는 “(최 전 장관이) 능력은 매우 출중하지만, ‘비정상’의 ‘정상화’에 역행한다는데 총장추천위원들이 뜻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총장추천위원회는 이사회에서 선출한 이사 2명과 교수회의 추천 교수 1명, 이사장이 지명한 외부인사 1명, 미래부 장관이 지명한 당연직 이사 1명 등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최 전 장관은 2013년 4월 미래창조과학부 초대 장관을 맡아 1년 3개월간 일했으며 퇴임 후 반년도 안돼 미래부 산하기관인 광주과학기술원 총장에 지원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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