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에서 교사 손목을 잡아끌어 멍이 들게 한 학부모가 경찰에 입건됐다.
김해서부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A(32·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1일 오전 10시께 김해시내의 한 초등학교 복도에서 교사 B(25·여)씨의 손목을 강제로 잡아끌어 멍이 들게 하는 등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같은 달 10일 자신의 자녀가 B씨 반 학생과 다퉈 B씨로부터 훈계를 받은 데 불만을 품고 승강이를 벌이던 중 ‘교장실로 가서 이야기하자’며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같은 달 18일 A씨를 상대로 경찰에 고소장을 내고 병원에 입원했다가 최근 퇴원했다.
A씨는 사건 직후 열린 해당 학교 교권보호위원회에서 교사에게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학교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김해서부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A(32·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1일 오전 10시께 김해시내의 한 초등학교 복도에서 교사 B(25·여)씨의 손목을 강제로 잡아끌어 멍이 들게 하는 등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같은 달 10일 자신의 자녀가 B씨 반 학생과 다퉈 B씨로부터 훈계를 받은 데 불만을 품고 승강이를 벌이던 중 ‘교장실로 가서 이야기하자’며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같은 달 18일 A씨를 상대로 경찰에 고소장을 내고 병원에 입원했다가 최근 퇴원했다.
A씨는 사건 직후 열린 해당 학교 교권보호위원회에서 교사에게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학교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