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월드서 40대 직원 휴대전화로 女탈의실 몰카

대구 이월드서 40대 직원 휴대전화로 女탈의실 몰카

입력 2014-12-04 00:00
수정 2014-12-04 10: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구 유명 놀이공원인 달서구 이월드에서 40대 간부직원이 여직원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옷을 갈아입는 모습을 촬영하다가 적발됐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카메라 등 이용촬영)로 이월드 이모(42) 팀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1시께 이월드 여직원 탈의실 내 한쪽 구석에 놓인 박스에 구멍을 뚫고 자신의 휴대전화를 설치, 20대 여직원 1명이 옷을 갈아입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은 촬영중이던 휴대전화에서 벨소리가 울리면서 발각됐으며, 피해 여성은 곧바로 인근 파출소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팀장은 범행 일체를 시인했다”며 “영상분석을 통해 피해 여성이 추가로 있는지 조사한 후 법에 따라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