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현장에 함정 복귀…수중수색 6일째 중단

세월호 침몰현장에 함정 복귀…수중수색 6일째 중단

입력 2014-08-04 00:00
수정 2014-08-04 16: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제12호 태풍 ‘나크리’ 소멸에 따라 세월호 침몰사고 해역을 떠나 피항했던 함정들이 일부 복귀해 해상 수색을 시작했다.

4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5시부터 해경과 해군의 1천t급 이상 대형 함정 10척이 사고 해역에 복귀해 해상 수색을 진행 중이며 아직 추가로 실종자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이날 오전 사고 해역의 풍랑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으나 파고가 1∼2m로 다소 높아 500t급 미만 소형 함정과 수중 수색을 위한 잠수가 이뤄지는 바지는 여전히 피항 중이다.

세월호 사고의 남은 실종자 10명을 찾기 위한 수중 수색은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지난달 30일 오후 7시부터 중단됐다.

대책본부는 기상 상황을 고려해 목포 삼학부두에 피항 중인 보령·88수중개발 바지를 사고 현장으로 이동시킨 후 수중수색을 재개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