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고 학부모들 “부당하게 재지정 취소시 법적대응”

자사고 학부모들 “부당하게 재지정 취소시 법적대응”

입력 2014-07-25 00:00
수정 2014-07-25 13: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25일 오전 서울 보신각 앞에서 전국자사고학부모연합회 관계자들이 ’자사고 폐지’ 등에 반대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오전 서울 보신각 앞에서 전국자사고학부모연합회 관계자들이 ’자사고 폐지’ 등에 반대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내 25개 자율형 사립고 학부모들로 구성된 서울자사고학부모연합회는 25일 서울시교육청이 자사고 지정을 부당하게 취소할 경우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이날 오전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집회를 열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기존 규칙에 준한 자사고 평가 결과를 무시한 채 ‘자사고 공교육 영향평가’를 행하고 있다며 “자사고 폐지를 위한 평가를 당장 멈추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학부모 입장에서 바라본 자사고는 건학이념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하기 위해 교과뿐 아니라 특성화교육프로그램과 다양한 선택과목을 편성, 운영해 왔다”면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학교만족도가 높아졌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정권이 바뀌고 교육감이 바뀔 때마다 흔들리는 교육정책에 아이들과 학부모는 불안하다”며 “아이들이 스스로 선택한 학교에 불안감 없이 학업에 몰두할 수 있게 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자사고 재지정을 부당하게 취소할 경우 법인연합회, 교장연합회, 총동문회와 함께 법적 대응도 불사할 것이라며 “조 교육감은 자사고만 죽이려 들지 말고 일반고를 포함한 모든 학교가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모색하라”고 촉구했다.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역쪽방상담소 ‘우리동네 구강관리플러스센터 개소 1주년 성과공유회’ 참석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24일 서울역쪽방상담소 ‘우리동네 구강관리플러스센터’에서 열린 ‘개소 1주년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이 사업은 단순한 치과 진료를 넘어, 시민의 존엄과 자립을 회복시키는 따뜻한 복지 모델”이라고 평가하며, 민·관·학 협력의 모범 사례로서의 지속적 운영과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서울특별시 오세훈 시장, 서울시 윤종장 복지실장, 우리금융미래재단 장광익 사무국장,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박영석 대학원장과 권호범 교수, 우리동네 구강관리플러스센터 한동헌 센터장, 온누리복지재단 송영범 대표, 서울역쪽방상담소 유호연 소장, 센터 이용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회는 서울시 자활지원과 김미경 과장이 맡아 행사를 진행했다. ‘우리동네 구강관리플러스센터’는 서울시와 우리금융미래재단,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이 협력해 운영하는 무료 치과진료소로, 현재 돈의동과 서울역쪽방촌 두 곳이 설치되어 있고 주로 쪽방촌과 주거취약지역 주민 등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해 7월 1일 열린
thumbnail -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역쪽방상담소 ‘우리동네 구강관리플러스센터 개소 1주년 성과공유회’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