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관 폭발로 지나가던 택시 전복…상수도관 폭발로 멀쩡하던 도로 솟구쳐

상수도관 폭발로 지나가던 택시 전복…상수도관 폭발로 멀쩡하던 도로 솟구쳐

입력 2014-07-17 00:00
수정 2014-07-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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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상수도관 폭발 택시 전복.
안양 상수도관 폭발 택시 전복. 15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한 아파트 인근 편도 1차로에서 상수도 배관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 폭발 여파로 가로, 세로 각 1.5m 깊이 2m가량 되는 아스콘 덩어리가 5m가량 옆으로 튕겨져나갔다. 2014.7.15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상수도관 폭발

상수도관 폭발 사고로 지나가던 택시가 전복돼 행인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15일 오후 4시 20분쯤 안양시 만안구의 한 아파트 인근 편도 1차로에서 상수도 배관 폭발사고가 발생, 지나가던 택시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신모(56)씨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인근 상가 유리창 두 장이 파손됐다.

상수도관 폭발사고로 가로, 세로 각 1.5m 깊이 2m가량 되는 아스팔트 덩어리가 5m가량 옆으로 튕겨져 나갔다.

안양시는 최근 상수도 배관 교체 공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통로에 공기압이 올라가 폭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안양시 관계자는 “내부 공기압에 의해서 폭발한 것 같은데 정확한 것은 모른다”고 말했다.

담당 경찰은 “상수도 공사를 하면 공기를 빼놓아야 하는데 공기를 안 빼놓아서 공기압이 올라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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