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선화 문화재청장은 “가변형 임시 물막이 시설 설치 과정에서 반구대 암각화 훼손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4일 말했다.
반구대 암각화 찾은 문화재청장 나선화 문화재청장이 4일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를 찾아 김기현 울산시장과 함께 암각화를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나 청장은 이날 반구대 암각화(국보 285호) 보존을 위한 가변형 물막이 시설(카이네틱 댐) 설치와 관련해 현장인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반구대 암각화를 찾아 이같이 밝혔다.
나 청장은 “카이네틱 댐 설치 공사에서 암각화가 훼손될 우려가 있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우리나라 최고 공학자, 문화재위원들이 검증을 거쳐 테스트 단계까지 왔다”며 “정확한 자료 없이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암각화가 잘 보존되기를 바라는 분들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카이네틱 댐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암각화를 보존하고 (울산에) 맑은 물도 공급해야 하는 상황이라서 오는 발걸음이 가볍지는 않았다”며 “울산시민을 위한 물 문제를 해결하면서 세계적인 유산을 세계인과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나 청장은 이날 현장 방문에 앞서 김기현 울산시장과 만나 카이네틱 댐 설치와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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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 암각화 찾은 문화재청장
나선화 문화재청장이 4일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를 찾아 김기현 울산시장과 함께 암각화를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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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청장은 “카이네틱 댐 설치 공사에서 암각화가 훼손될 우려가 있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우리나라 최고 공학자, 문화재위원들이 검증을 거쳐 테스트 단계까지 왔다”며 “정확한 자료 없이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암각화가 잘 보존되기를 바라는 분들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카이네틱 댐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암각화를 보존하고 (울산에) 맑은 물도 공급해야 하는 상황이라서 오는 발걸음이 가볍지는 않았다”며 “울산시민을 위한 물 문제를 해결하면서 세계적인 유산을 세계인과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나 청장은 이날 현장 방문에 앞서 김기현 울산시장과 만나 카이네틱 댐 설치와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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