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 AI 차단·확산 방지 ‘주력’

강원 횡성 AI 차단·확산 방지 ‘주력’

입력 2014-06-17 00:00
수정 2014-06-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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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식 때까지 이동제한·방역 강화

강원도는 횡성지역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 방지에 주력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지난 13일 최초 발생일로부터 1주일 동안이 가장 활동력이 왕성해 전염성이 높은 특성이 있는 만큼 앞으로 3∼4일간이 최대 고비일 것으로 보고 방역을 강화했다.

특히 AI 발생 농가에서 거위를 분양받거나 종란을 사들인 강릉, 원주, 횡성, 평창 등 6개 농장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인 데 이어 확산방지 차원에서 예방적 살처분을 완료했다.

도와 횡성군 등은 발생지점을 중심으로 오염·위험·경계지역 등 방역대별로 주요 길목에 총 21개소의 방역통제 초소를 가동하고 군·경과 합동으로 5명씩 교대로 24시간 감시를 벌이고 있다.

육군은 16∼19일 예정한 횡성지역 화랑훈련을 취소하고 훈련 참가 병력을 AI 통제초소 근무로 전환하는 등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에 동참했다.

경찰도 AI 종식 때까지 통제초소에 인력을 파견하는 등 민·관·군 합동으로 확산 방지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도와 횡성군 등은 1일 1회 이상 방역대 내 차단방역 및 가금류 농장 소독을 시행하고 204개 농가에 대한 전화예찰 등을 강화한 가운데 현재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횡성군은 오는 18일 제9회 횡성군민의 날 기념행사 등 인구 이동 및 밀집으로 AI가 확산할 우려가 있는 지역 내 모든 행사를 취소했다.

도 소방본부와 축산진흥과도 각각 긴급구조종합훈련과 홀스타인 품평회 협의회를 무기연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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