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고척동 주택가서 차량 화재…방화 추정

구로구 고척동 주택가서 차량 화재…방화 추정

입력 2014-06-09 00:00
수정 2014-06-0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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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3시 58분께 서울 구로구 고척동의 주택가에 주차돼 있던 석모(49·여)씨의 K5 차량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3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K5 차량이 전소됐고, 인근에 있던 승합차의 헤드라이트 등을 태워 모두 1천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당시 화재 차량의 보조석 유리가 깨져 있고 차량 위에 의류가 놓여 있었던 점 등으로 보아 누군가 불을 낸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인근 폐쇄회로(CC)TV 등 관련 영상을 확보해 수사를 벌일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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