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교육감 당선자]서울시 교육감 포함 진보 13, 보수 4…유례 없는 진보교육감 승리 요인은?

[지방선거 교육감 당선자]서울시 교육감 포함 진보 13, 보수 4…유례 없는 진보교육감 승리 요인은?

입력 2014-06-05 00:00
수정 2014-06-05 09: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5일 새벽 당선이 확실하다는 소식을 들은 조희연(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부인 김의숙(앞줄 맨 왼쪽)씨와 함께 종로구 새문안로 선거 사무실에서 꽃다발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조 후보는 “좋은 공약은 계승하고 안전을 위한 정책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5일 새벽 당선이 확실하다는 소식을 들은 조희연(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부인 김의숙(앞줄 맨 왼쪽)씨와 함께 종로구 새문안로 선거 사무실에서 꽃다발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조 후보는 “좋은 공약은 계승하고 안전을 위한 정책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지방선거 교육감 당선자’ ‘서울시 교육감’

서울시 교육감을 비롯해 지방선거 교육감 당선자에 진보 성향 교육감이 대거 배출됐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진보 교육감들은 서울(조희연), 경기(이재정), 인천(이청연) 등 수도권을 석권했다. 게다가 ‘보수 텃밭’이라는 부산(김석준)과 경남(박종훈)에서도 승리했다.

충청권에서도 대전을 제외하고 세종(최교진), 충북(김병우), 충남(김지철) 등에서 진보 교육감 후보가 교육감 자리를 차지했다.

호남지역과 제주, 강원 또한 진보교육감이 승리했다. 광주 장휘국, 전남 장만채, 전북 김승환, 제주 이석문, 강원 민병희가 그들이다.

보수 성향 교육감 후보들은 대구(우동기), 대전(설동호), 울산(김복만), 경북(이영우) 등 4곳에서 승리했다.

진보 성향 교육감들의 승리 요인은 일단 ‘진보 단합, 보수 분열’ 판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진보 진영은 광주와 대전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단일화에 성공했다. 반면 보수 교육감 후보들은 17개 모든 지역에서 난립했다.

또 다른 승리 요인은 역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앵그리맘’들의 표심으로 풀이된다. ‘가민히 있으라’는 잘못된 지시에 따를 수밖에 없게 만들었던 획일화된 경쟁 교육의 폐해를 학부모들이 인식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 참석 축사…서울시 정책기조 실현 강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8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19층)에서 개최된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포럼은 서울연구원이 주최하고, ‘신정부의 ESG 정책 기조와 서울시 ESG 경영 추진방향’을 주제로 ESG 경영 선도 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관·산·학·연·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울시 ESG 경영의 방향성과 과제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포럼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서울연구원 오균 원장, 서울시 120다산콜재단 이이재 이사장, 지속가능경영학회 김영배 회장, ESG 콜로키움 김영림 의원대표(동작구의원), 서울시의회 박상혁 교육위원장과 장태용 행정자치위원장, 용산구의회 이미재·김송환 의원, 종로구의회 김하영 의원, 강동구의회 강유진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서강대학교 송민섭 교수,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이종오 사무국장, 한국ESG평가원 손종원 대표, 국제사이버대학교 김수정 교수, 공기관 및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기후위기와 사회적 불평등 문제가 심화
thumbnail -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 참석 축사…서울시 정책기조 실현 강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