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15일 서울 도심에서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을 규탄하는 집회가 잇달아 열렸다.
28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원 시국회의는 이날 오후 6시 청계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을 촉구하고 2월 25일 국민파업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는 “국정원의 정치 공작을 비호하고 진실을 깔아뭉개는 행위를 해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며 “민주당 지도부는 언제 어떤 방식으로 특검을 관철할지 국민 앞에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상무 공공운수노조연맹 위원장은 “공공기관 방만 경영의 책임은 힘없는 노동자가 모두 지고 있다”며 “고통받는 국민이 제대로 살 수 있도록 오는 25일 촛불이 횃불이 될 수 있도록 국민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천여명(경찰 추산 600명)의 시민이 참가했다.
대한민국재향경우회는 같은 시간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반국가 종북세력 대척결 20차 국민대회를 열고 “종북세력은 대공수사권 이관 등 국정원 무력화를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43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원 내란음모 정치공작 공안탄압규탄 대책위원회’는 오후 3시 서울역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구속자 석방을 촉구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인도를 통해 을지로 청계광장까지 행진해 국정원 시국회의 촛불집회에 참가했다.
횃불시민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오후 4시 서울역 광장에서 작년 12월 서울역 앞 고가도로에서 분신해 숨진 고 이남종씨를 기리는 추모제를 개최했다.
연합뉴스
28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원 시국회의는 이날 오후 6시 청계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을 촉구하고 2월 25일 국민파업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는 “국정원의 정치 공작을 비호하고 진실을 깔아뭉개는 행위를 해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며 “민주당 지도부는 언제 어떤 방식으로 특검을 관철할지 국민 앞에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상무 공공운수노조연맹 위원장은 “공공기관 방만 경영의 책임은 힘없는 노동자가 모두 지고 있다”며 “고통받는 국민이 제대로 살 수 있도록 오는 25일 촛불이 횃불이 될 수 있도록 국민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천여명(경찰 추산 600명)의 시민이 참가했다.
대한민국재향경우회는 같은 시간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반국가 종북세력 대척결 20차 국민대회를 열고 “종북세력은 대공수사권 이관 등 국정원 무력화를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43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원 내란음모 정치공작 공안탄압규탄 대책위원회’는 오후 3시 서울역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구속자 석방을 촉구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인도를 통해 을지로 청계광장까지 행진해 국정원 시국회의 촛불집회에 참가했다.
횃불시민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오후 4시 서울역 광장에서 작년 12월 서울역 앞 고가도로에서 분신해 숨진 고 이남종씨를 기리는 추모제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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