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 건설사가 지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P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오수관 파열로 오물이 쏟아져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4일 인천시 시설관리공단과 이 아파트 관리사무실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 15분께 이 아파트(593세대) 지하주차장 천장에 설치돼 있던 오수관이 파열돼 분뇨 등 오물이 쏟아졌다.
이 사고로 입주민들이 화장실과 지하주차장을 사용하지 못하는 등 6시간 동안 불편을 겪었다. 주차돼 있던 수십여대의 차량은 오물로 더러워졌다.
관리사무소는 주민들에게 지하주차장에 있는 차량을 밖으로 옮겨달라는 방송을 내보내고 청소차량 8대와 인력 60명을 동원해 청소작업을 벌였다.
아파트 단지 일대 도로는 지하주차장에서 빠져나온 차량 400∼500대가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인천시시설관리공단은 아파트 단지와 연결된 인근 오수관로가 기름 찌꺼기로 막힌 사실을 확인, 준설차 1대와 인력 3명을 동원해 찌꺼기 제거 작업을 벌였다.
공단은 아파트 인근 중앙 오수관이 막혀 오물이 역류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지하주차장은 청소가 완료돼 현재 입주민들이 이용 가능한 상태”라며 “악취는 아직 완전히 빠지지 않아 제거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4일 인천시 시설관리공단과 이 아파트 관리사무실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 15분께 이 아파트(593세대) 지하주차장 천장에 설치돼 있던 오수관이 파열돼 분뇨 등 오물이 쏟아졌다.
이 사고로 입주민들이 화장실과 지하주차장을 사용하지 못하는 등 6시간 동안 불편을 겪었다. 주차돼 있던 수십여대의 차량은 오물로 더러워졌다.
관리사무소는 주민들에게 지하주차장에 있는 차량을 밖으로 옮겨달라는 방송을 내보내고 청소차량 8대와 인력 60명을 동원해 청소작업을 벌였다.
아파트 단지 일대 도로는 지하주차장에서 빠져나온 차량 400∼500대가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인천시시설관리공단은 아파트 단지와 연결된 인근 오수관로가 기름 찌꺼기로 막힌 사실을 확인, 준설차 1대와 인력 3명을 동원해 찌꺼기 제거 작업을 벌였다.
공단은 아파트 인근 중앙 오수관이 막혀 오물이 역류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지하주차장은 청소가 완료돼 현재 입주민들이 이용 가능한 상태”라며 “악취는 아직 완전히 빠지지 않아 제거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