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하반기 검사 인사 최소화

법무부, 하반기 검사 인사 최소화

입력 2013-08-19 00:00
수정 2013-08-1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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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연속성 고려해 26명만 이동…보건복지부 파견 검사 복귀

법무부가 일선 청의 안정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검사의 하반기 인사 규모를 최소화했다.

법무부는 19일 고검검사급 1명을 포함해 검사 26명을 대상으로 한 하반기 인사를 오는 26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23일 고검검사급 인사 이후 4개월 만에 시행된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인사의 폭은 최소한으로 제한됐다.

근속기간을 충족한 일반 검사 중 일부는 전보했지만 상당 인원을 유임해 일선 청의 업무 연속성을 꾀했다.

현재 공석인 광주지검 순천지청 형사3부장에는 인천지검 부부장으로 있던 손영배(41·사법연수원 28기) 부장검사를 보임했다.

주중 법무협력관에서 복귀한 노정환(46·26기) 부장검사는 앞서 9일 자로 창원지검 형사1부장에 발령냈다.

상반기 인사에서 외부기관에 파견했던 검사 13명을 감축한 데 이어 이번 인사에서도 보건복지부에 파견했던 검사를 추가로 복귀시켜 일선 수사력을 보강했다.

이건태(47·19기) 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현 서울고검 검사) 등 9명은 이번 인사에 앞서 사직의사를 밝혀 검찰을 떠나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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