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방 수금원 돈 빼앗은 상근예비역 2명 검거

보도방 수금원 돈 빼앗은 상근예비역 2명 검거

입력 2013-07-29 00:00
수정 2013-07-2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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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29일 보도방 여자 수금원을 폭행해 수백만원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경남지역 육군 모부대 소속 상근예비역 김모(21), 천모(21)씨를 붙잡아 헌병대에 인계했다.

이들은 지난 2월 19일 오전 0시 30분께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길가에서 김모(44·여)씨를 마구 때린 뒤 현금 690만원이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유흥업소를 돌며 접대부 소개비를 받는 보도방 수금원이었다.

경찰은 상근 예비역 김씨가 군 입대 전 상남동 유흥가에서 일하며 보도방 수금원이 현금을 많이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동료 천씨와 함께 범행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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