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입시부정으로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영훈국제중학교 학부모들이 지정취소에 반대하는 탄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영훈국제중 학부모들은 26일 오후 총회를 열고 최근 학교를 둘러싼 논란에 대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대책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들은 국제중 지정취소에 대한 법률자문을 받은 뒤 지정취소를 말아 달라는 탄원서와 학부모들의 서명을 정부에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회는 교육부가 설립 목적에 벗어나 운영되는 국제중학교에 대해 지정 기간 내에서도 설립을 취소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집됐다.
이 법안이 만들어지면 2009년 설립된 국제중 운영성과 평가가 이뤄지는 2015년 이전에도 영훈국제중을 지정취소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
총회 관계자는 “검찰 수사결과 발표와 교육부의 법 개정으로 학부모들 사이에서 학교가 지정취소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영훈국제중 학부모들은 26일 오후 총회를 열고 최근 학교를 둘러싼 논란에 대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대책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들은 국제중 지정취소에 대한 법률자문을 받은 뒤 지정취소를 말아 달라는 탄원서와 학부모들의 서명을 정부에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회는 교육부가 설립 목적에 벗어나 운영되는 국제중학교에 대해 지정 기간 내에서도 설립을 취소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집됐다.
이 법안이 만들어지면 2009년 설립된 국제중 운영성과 평가가 이뤄지는 2015년 이전에도 영훈국제중을 지정취소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
총회 관계자는 “검찰 수사결과 발표와 교육부의 법 개정으로 학부모들 사이에서 학교가 지정취소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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