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여름휴가 즐기는 5가지 방법

한강에서 여름휴가 즐기는 5가지 방법

입력 2013-07-19 00:00
수정 2013-07-19 11: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 야영·영화제·음악회·수상 레포츠·별보기 추천

서울시가 20일부터 한 달간 한강공원에서 저비용으로 시원하게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는 5가지 방법을 추천했다.

’한강 야영장’, ‘다리 밑 영화제’, ‘수상 음악회’, ‘수상 레포츠’, ‘별보기 체험’이 그 것이다.

여의도 한강공원 야영장에는 300동, 뚝섬에는 100동의 5인용 텐트가 설치됐다. 야영장에서 도심 속 휴양지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해먹(그물침대) 50여개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야영장은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1박 이용요금은 2만원이다.

영화 ‘괴물’을 비롯해 한강이 소재로 등장하는 다양한 영화가 다리 밑 영화제에서 상영된다.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한강 다리 밑 6곳에서 영화를 볼 수 있다. 한강을 배경으로 촬영됐거나 소재로 한 영화 중 시민의 선호도가 높은 영화 7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상영 일정은 20일 ‘괴물’, 26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27일 ‘7급 공무원’, 8월 2일 ‘퀵’, 8월 3일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8월 9일 ‘후아유’, 8월 10일 ‘말아톤’이다.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진행되는 수상음악회에 가면 재즈, 비보이,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매주 수·금·토요일 오후 7∼8시에 ‘한강 물빛재즈’ 공연이 한여름 밤의 분위기를 로맨틱하게 물들인다.

한강 하면 빠질 수 없는 수상 레저 스포츠도 도전해볼 만하다.

월∼목요일 망원한강공원에서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윈드서핑 체험행사가 무료로 개최된다. 신청 및 문의는 ㈜씨에이글로벌(☎02-337-6663)로 하면 된다.

수요일마다 여의도와 뚝섬 선착장에서는 오리보트 경주대회가 열린다.

뚝섬 자벌레, 동작노을 카페에서는 한강 별보기 체험교실이 운영된다.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한강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와 관련한 세부 내용은 120 다산콜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우천에 따른 변동사항 등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누리집(http://hangang.seoul.go.kr) 새소식란에서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김지향 서울시의원 “지상은 39도, 지하도 31도 넘었다···서울지하철 폭염 재난수준”

117년 만의 기록적 폭염 속에서 서울지하철 일부 역사가 체감온도 40도에 가까운 ‘찜통’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향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영등포 제4선거구)은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지하철 각 호선 주요 역사 17개 역을 대상으로 오전 8시, 오후 3시, 오후 6시의 온도를 표본 측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옥수역의 경우 24일 오후 3시 39.3도, 오후 6시 38.1도를 기록하는 등 시민들은 ‘찜통역’을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2호선 성수역 또한 24일 오후 39도를 기록하는 등 매우 높은 온도를 기록했으며 조사한 3일간 오전 8시 온도 역시 30도를 넘겨 오후 기록보다는 낮지만, 서울지하철 기준온도(가동기준온도 29℃)보다 높은 것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지하역사인 아현역(최고 31.2도), 한성대입구역(최고 31.5도), 서울역(30.5도)도 조사 기간 내 오후뿐만 아니라 아침 시간대에도 이미 29~30도를 기록하여 시민들이 온종일 더위에 노출되고 있으며, 실제 체감온도는 측정치보다 훨씬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상역사에 비해 지하역사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이지만, 밀폐 구조로 인해 공기가
thumbnail - 김지향 서울시의원 “지상은 39도, 지하도 31도 넘었다···서울지하철 폭염 재난수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