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폭염’은 합천, ‘열대야’는 부산이 최다

10년간 ‘폭염’은 합천, ‘열대야’는 부산이 최다

입력 2013-07-12 00:00
수정 2013-07-1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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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난 10년간 부산, 경남지역에서 폭염은 합천이, 열대야는 부산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최근 10년(2003∼2012년)간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연평균 폭염일수는 12.5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간 폭염이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남 합천으로 연평균 27.2일을 기록했다. 밀양(25.0일), 울산(14.7일), 거창(14.4일), 진주(14.2일), 산청(14.0일), 남해(10.4일), 창원(7.8일), 거제(5.7일)가 뒤를 이었다.

폭염이 가장 적게 발생한 곳은 통영(2.1일)이고, 부산(2.3일)이 다음으로 적게 발생했다.

반면 밤시간 최저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는 부산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최근 10년간 부산에서는 156차례 열대야가 발생, 한해 평균 15.6일 꼴로 열대야가 발생했다.

열대야가 가장 많이 나타난 해는 2010년으로 부산 37일, 거제 28일, 창원 27일을 기록했다.

열대야가 많은 지역은 일교차가 적은 것이 특징인 해안 근처의 부산을 비롯해 창원(14.0일), 거제(12.0일), 울산(10.8일) 등이었다. 반면 내륙지역에 위치한 거창(0.8일), 산청(2.0일) 등은 열대야 발생일이 적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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