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진 60대를 경찰관들이 신속한 응급처치로 구해냈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소속 박범식(31), 배준수(28) 순경은 지난 9일 오후 7시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사거리에서 교통정리 업무를 하고 있었다.
퇴근시간 밀리는 차들을 통제하느라 정신이 없던 사이 이들의 눈에 한 노인이 들어왔다.
술을 마신 것으로 보이는 A(68)씨는 길가 벤치에 몸을 누인 채 잠이 든 것처럼 보였다.
교통정리 업무를 마친 이들은 복귀 전 고령으로 보이는 A씨가 길가에 누워 있는 것을 이상히 여겨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A씨에게 다가갔다.
벤치에 누워 있던 A씨는 바닥에 떨어진 채로 쓰러져 있었고 이마에서 많은 피를 흘리고 있었다.
A씨는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취기가 올라 벤치에서 잠시 쉬다가 바닥으로 떨어져 다쳐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박 순경과 배 순경은 인명구조 훈련에서 배웠던 지혈과 응급처치를 서둘러 실시하고 112상황실에 상황을 보고 했다.
이들의 신속한 조치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A씨는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박 순경은 “바로 업무 복귀를 할 수도 있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확인을 해봤다”면서 “평소에 배운 인명구조 훈련이 많은 도움이 됐다.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 어르신이 건강을 되찾으셨다니 다행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소속 박범식(31), 배준수(28) 순경은 지난 9일 오후 7시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사거리에서 교통정리 업무를 하고 있었다.
퇴근시간 밀리는 차들을 통제하느라 정신이 없던 사이 이들의 눈에 한 노인이 들어왔다.
술을 마신 것으로 보이는 A(68)씨는 길가 벤치에 몸을 누인 채 잠이 든 것처럼 보였다.
교통정리 업무를 마친 이들은 복귀 전 고령으로 보이는 A씨가 길가에 누워 있는 것을 이상히 여겨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A씨에게 다가갔다.
벤치에 누워 있던 A씨는 바닥에 떨어진 채로 쓰러져 있었고 이마에서 많은 피를 흘리고 있었다.
A씨는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취기가 올라 벤치에서 잠시 쉬다가 바닥으로 떨어져 다쳐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박 순경과 배 순경은 인명구조 훈련에서 배웠던 지혈과 응급처치를 서둘러 실시하고 112상황실에 상황을 보고 했다.
이들의 신속한 조치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A씨는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박 순경은 “바로 업무 복귀를 할 수도 있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확인을 해봤다”면서 “평소에 배운 인명구조 훈련이 많은 도움이 됐다.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 어르신이 건강을 되찾으셨다니 다행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