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한 경찰청장 “이대우 수사 전국단위로 확대”

이성한 경찰청장 “이대우 수사 전국단위로 확대”

입력 2013-06-05 00:00
수정 2013-06-05 11: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성한 경찰청장은 5일 “이대우에 대한 수사를 본청이 총괄해 전국단위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북지방경찰청을 방문한 이 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이대우 검거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검거가 늦어지고 있다”며 “이대우를 잡을 시 1계급 특진의 혜택을 주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이대우 검거는 더이상 지방청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면서 “국민 불안을 하루빨리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청장은 이어 “4대 사회악 척결을 시행한 지 어제(4일)로 100일이 지났다”면서 “원래 100일을 계획했지만 이후로도 계속해서 일상업무로 전환해 실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일부에서 4대 사회악에 집중하다 보니 치안 공백을 우려하는 것으로 안다”며 “하지만 이 기간에 4대 사회악뿐 아니라 강·절도 등 강력 사건 발생도 낮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지방경찰청을 방문한 이 청장은 이날 시민단체와 관계기관 관계자들과 ‘국민과의 눈높이 치안 간담회’를 가진 뒤 전북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