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22일 5·18 민주화운동 전국화 교육에 대해 교육이 정치적으로 대립된 이슈를 다룰 때에는 헌법에 나온 중립의 원칙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 장관은 이날 오후 광주 봉주초등학교를 방문, 이 지역 현직교사 30명과 가진 ‘현장토크’ 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 교사는 서 장관에게 “보수층과 일부 종합편성TV들이 5·18의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며 “청소년에게 역사 교육을 하는 것과 더불어 5·18에 대한 역사인식을 어떻게 해줘야 할 것인가도 생각해봐야 한다”며 5·18 교육 전국화에 대해 질문했다.
서 장관은 이에대해 “우리 현대사에 지난 몇 년간 굉장한 논란이 있었고 이 부분에서 교육자가 염두에 둬야 하는 것은 헌법정신”이라며 “군인, 공무원, 교육은 정치적으로 중립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지만 중립이 무엇인가, 어느 선까지 헌법에서 중립을 요구하고 있는가는 판단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교육자는 어떤 특정한 정치적 입장을 주입하는 것 아니냐는 반성을 하면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치적으로 대립된 이슈를 다룰 때에는 헌법의 원칙을 잘 따르고 있는가 반성한다면 문제없이 잘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5·18 교육에 대해 다소 소극적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는 이날 발언에 대해 “교육과정 안에서 이뤄지는 5·18 교육은 두말할 나위 없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서 장관은 이날 오후 광주 봉주초등학교를 방문, 이 지역 현직교사 30명과 가진 ‘현장토크’ 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 교사는 서 장관에게 “보수층과 일부 종합편성TV들이 5·18의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며 “청소년에게 역사 교육을 하는 것과 더불어 5·18에 대한 역사인식을 어떻게 해줘야 할 것인가도 생각해봐야 한다”며 5·18 교육 전국화에 대해 질문했다.
서 장관은 이에대해 “우리 현대사에 지난 몇 년간 굉장한 논란이 있었고 이 부분에서 교육자가 염두에 둬야 하는 것은 헌법정신”이라며 “군인, 공무원, 교육은 정치적으로 중립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지만 중립이 무엇인가, 어느 선까지 헌법에서 중립을 요구하고 있는가는 판단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교육자는 어떤 특정한 정치적 입장을 주입하는 것 아니냐는 반성을 하면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치적으로 대립된 이슈를 다룰 때에는 헌법의 원칙을 잘 따르고 있는가 반성한다면 문제없이 잘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5·18 교육에 대해 다소 소극적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는 이날 발언에 대해 “교육과정 안에서 이뤄지는 5·18 교육은 두말할 나위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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