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5살 원생을 학대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3일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울주군 범서읍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 A씨가 5살 남자아이를 이름표에 달린 줄로 묶었다며 아이의 부모가 아동관련 전문기관에 알렸다.
해당 아동관련 기관은 이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의 폐쇄회로TV를 분석, 실제 아이를 묶는 장면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보육교사 A씨는 아이가 장난이 심해 묶었다가 풀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아이 몸에 상처가 나지는 않았다”며 “일단 아동학대에 해당하는지를 아동관련 전문기관과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아동학대가 인정되면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해당 교사를 입건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3일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울주군 범서읍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 A씨가 5살 남자아이를 이름표에 달린 줄로 묶었다며 아이의 부모가 아동관련 전문기관에 알렸다.
해당 아동관련 기관은 이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의 폐쇄회로TV를 분석, 실제 아이를 묶는 장면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보육교사 A씨는 아이가 장난이 심해 묶었다가 풀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아이 몸에 상처가 나지는 않았다”며 “일단 아동학대에 해당하는지를 아동관련 전문기관과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아동학대가 인정되면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해당 교사를 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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