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다둥이행복카드’ 20만개 발급 ‘눈앞’

서울 ‘다둥이행복카드’ 20만개 발급 ‘눈앞’

입력 2013-04-27 00:00
수정 2013-04-2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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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자녀 이상에 만 13세 이하의 막내를 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한 ‘다둥이 행복카드’가 20만개 발급을 앞두고 있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2007년 1월부터 발급된 다둥이 행복카드가 지난 3월 기준으로 19만4천556개였으며 조만간 20만개를 돌파할 전망이다.

다둥이 행복카드 발급 개수는 연도별로도 2007∼2008년 5만2천830개, 2009년 2만349개, 2010년 2만4천911개, 2011년 3만9천25개, 2012년 4만5천293개, 올해 1∼3월 1만2천148개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으로 2자녀 이상 가정은 46만8천가구였고 이 가운데 2자녀 가정은 39만1천가구, 3자녀 이상 가구는 7만7천가구였다.

이로 볼 때 전체 다자녀 가구의 약 41%가 다둥이 행복카드를 발급받은 셈이라고 시가 밝혔다.

다둥이 행복카드 혜택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도 2007년 34곳에서 2009년 180곳, 지난해 말 1천841곳으로 늘었다.

다둥이 행복카드를 이용하면 육아용품 5∼30% 할인, 영화관·놀이공원 10∼30% 할인, 외식 10∼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GS칼텍스에서 주유하면 자녀 수에 따라 1ℓ당 50∼70원이 할인된다.

또 서울시 공영주차장 30% 할인, 한강시민공원 이용료 30∼50% 할인, 상상나라 이용료 3자녀 이상 전액 면제, 환전수수료 50% 우대 등 혜택이 있다.

신용카드 이용자 중 한 달 이용실적이 10만원 이상인 사람은 자녀 수에 따라 교통요금도 할인된다. 할인금액은 2자녀는 월 3천원, 3자녀는 월 4천원, 4자녀 이상은 5천원이다.

다둥이 행복카드는 신분확인용, 우리은행 체크·신용카드 등으로 구분된다.

김분숙 서울시 출산장려팀장은 “체크카드와 신분확인용 카드도 혜택이 따르지만, 더 다양한 혜택을 이용하고 싶으면 신용카드를 쓰는 편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카드 신청은 우리은행이나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며 온라인(http://i-seoul.go.kr)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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