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김경수 대전고검장

<프로필> 김경수 대전고검장

입력 2013-04-05 00:00
수정 2013-04-0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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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비리수사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특수통이다.

홍만표 전 대검 기조부장, 최재경 대구지검장과 함께 검찰 내 ‘사법연수원 17기 트로이카’로 불린다.

동기인 최 지검장의 뒤를 이어 중수부장을 맡아 중수부 폐지 이후 특수수사 체계 개편의 밑그림을 그려냈다. 이번 인사에서 중수부장 자리에 발령을 내지 않아 ‘마지막 대검 중수부장’으로 검찰사에 남게 됐다.

지난 1997년 중수부에 파견돼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김현철씨 비리를 수사했고 2001년 대검 특별감찰본부 소속으로 이용호 게이트 관련 감찰조사를 담당했다.

이후 중수부 공적자금비리합동단속반에서도 활약했고 김대중 전 대통령 아들 김홍업씨 비리도 수사했다.

다만, 거물 법조 브로커 윤상림씨 사건 수사 때는 비호세력을 완전히 파헤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최현주(50)씨와 사이에 2남1녀.

▲경남 진주(52·사시 27회) ▲진주고 ▲연세대 법대 ▲창원지검 거창지청장 ▲서울지검 부부장 ▲법무부 검찰3과장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대검 홍보기획관 ▲수원지검 2차장 ▲인천지검 1차장 ▲부산지검 1차장 ▲부산지검장 직무대리 ▲서울고검 형사부장 ▲서울고검 차장 ▲전주지검장 ▲대검 중수부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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