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북 구미에서 발생한 염소가스 누출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회사 관계자를 소환하는 등 본격 수사에 나섰다.
구미경찰서는 6일 오전 사고 업체인 구미케미칼 손모 공장장과 현장 근무자 배모 부장을 불러 염소가스 누출 경위와 과실 여부 등을 조사했다.
또 오후에는 박모 사장을 불러 안전 준칙을 준수했는지 등을 조사했다.
구미케미칼 염소가스 누출사고는 직원 2명이 염소를 용기에 담기 위한 작업을 하다가 송풍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 사고로 직원 박모(35)씨가 호흡 곤란을 겪어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다.
경찰은 송풍기 고장과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 한 관계자는 “회사 관계자를 상대로 과실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구미경찰서는 6일 오전 사고 업체인 구미케미칼 손모 공장장과 현장 근무자 배모 부장을 불러 염소가스 누출 경위와 과실 여부 등을 조사했다.
또 오후에는 박모 사장을 불러 안전 준칙을 준수했는지 등을 조사했다.
구미케미칼 염소가스 누출사고는 직원 2명이 염소를 용기에 담기 위한 작업을 하다가 송풍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 사고로 직원 박모(35)씨가 호흡 곤란을 겪어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다.
경찰은 송풍기 고장과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 한 관계자는 “회사 관계자를 상대로 과실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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