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서 층간소음 시비…주민간 쌍방 폭행

인천 아파트서 층간소음 시비…주민간 쌍방 폭행

입력 2013-02-13 00:00
수정 2013-02-1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천 계양경찰서는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로 서로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주민 A(36)씨 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오후 10시 50분께 주민 A씨 등 가족 3명은 인천시 계양구 한 아파트 복도 1층에서 아랫집에 사는 주민 B(55)씨와 층간 소음 문제로 시비가 되어 서로 멱살을 잡거나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오후 6시께 위층에서 아이들이 떠드는 소리 등 소음이 계속되자 너무 시끄럽다, 해결해달라며 경비실에 연락했더니 A씨가 내려와 다짜고짜 따졌다”고 진술했다.

A씨는 경찰에서 “아랫집에서 ‘쿵’ 하는 소리 등 소음이 계속돼 아이들이 잠을 못 이뤘다”며 “B씨가 보복성 소음을 냈다”고 반박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에서 확보한 화면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