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밤새 눈…오늘 밤부터 기온 ‘뚝’

중부지방 밤새 눈…오늘 밤부터 기온 ‘뚝’

입력 2013-02-06 00:00
수정 2013-02-0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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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일 -13∼-9도…모레 최저 -16도

5일 오후부터 6일 아침 사이 중부와 남부 내륙지방에 상당한 양의 눈이 또 내렸다. 눈은 6일 오전에 모두 그치겠지만 밤부터는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오후부터 새로 내린 눈의 양은 6일 오전 7시 현재 서울 3.1㎝, 추풍령 9.0㎝, 춘천 7.3㎝, 영월ㆍ이천 6.5㎝, 서산 5.7㎝, 천안 5.1㎝, 거창 3.8㎝ 등이다.

3∼4일 내린 눈이 아직 녹지 않아 현재 서울에는 15.1㎝의 눈이 쌓여있다.

기압골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현재 강원도와 충청도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리고 있지만 눈발은 약해진 상태다.

전날 밤 중부 대부분 지역과 남부 내륙 일부 시ㆍ군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이날 새벽 모두 해제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눈비가 완전히 그친 뒤 기압골이 빠진 자리에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밤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3도, 문산 영하 15도, 춘천 영하 12도, 청주 영하 9도 등 중부지방의 수은주가 영하 10도 안팎에 머무를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낮에도 서울의 기온이 영하 9도에 머무는 등 몹시 추울 전망이다.

금요일인 8일 아침은 서울 영하 16도, 춘천 영하 21도 등 이번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다.

기상청은 설 연휴 내내 강추위가 이어지다가 다음주 중반께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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