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조석표 발간…독도 물때정보 최초수록

2013년 조석표 발간…독도 물때정보 최초수록

입력 2012-10-12 00:00
수정 2012-10-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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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수위 예측치를 알려주는 국립해양조사원의 조석표에 독도 물때 정보가 최초로 수록됐다.

해양조사원은 2013년도 조석표에 독도 물때 정보를 처음으로 예측해 수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석표에 따르면 내년에 독도 해역의 해수면이 가장 높아지는 때는 9월11일 오전 4시52분으로 해수면 높이는 38cm일 것으로 예측됐다. 독도의 최저 조위는 1월13일 오전 9시56분 -12cm일 것으로 전망됐다.

해양조사원은 해양과학적 주권 강화를 위해 독도 물때 정보를 수록키로 하고 독도 인근 해역에서 해양관측을 진행해 왔다.

해양조사원은 이달 말 발간 예정인 태평양·인도양 조석표 2권에도 독도 물때 정보를 수록, 외국선사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석표는 밀물·썰물 시간과 해수면 수위 정보를 담고 있어 해안가 저지대 범람 예측 등 재해 예방에도 활용된다.

또 갯벌체험, 진도·제부도 등지의 바다갈라짐, 바다낚시, 해수욕 등 해양레저를 즐길 때 가장 기초가 되는 정보다.

2013년 조석표는 독도를 포함, 64개 주요 항만의 조석예보 정보를 담고 있으며, 해양조사원 홈페이지(www.khoa.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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