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축제’ 유람선 당일 운항 취소…300여명 불편

‘불꽃축제’ 유람선 당일 운항 취소…300여명 불편

입력 2012-10-06 00:00
수정 2012-10-06 21: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인아라뱃길 유람선업체가 서울 한강에서 열린 불꽃축제 관람을 위한 유람선을 띄우기로 했다가 행사 당일 운항을 취소해 이용객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인천의 유람선사인 A사는 6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 관람을 위해 인천항과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을 연결하는 700t급 유람선 1척을 여의도까지 연장 운항한다고 홍보한 뒤 일주일쯤 전부터 승객을 모집했다.

그러나 선사는 연장 운항 허가를 담당하는 서울시로부터 행사 전날 ‘운항 불가’ 통보를 받았고 결국 유람선을 띄우지 못했다.

선사 측은 미리 승선을 예약한 300여명에게 환불 조치를 마쳤으나 일부 시민은 운항취소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여객터미널을 찾았다 그대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선사 한 관계자는 “서울시에 지난 2일 유람선 연장 운항을 위한 협조 공문을 보냈고 그 전부터 전화상으로 문의했으나 별 다른 말이 없어 운항을 추진했다”며 “어제 오후에야 답신을 받아 운항 취소 사실을 알리는 것이 늦어졌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강동엄마’ 박춘선 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인 지난 21일 미래한강본부 담당자들과 함께 강동구 가래여울 한강변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산책로 조성 이후 변모된 현장을 살피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가래여울 한강변은 상수원보호구역이자 생태경관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상당 기간 방치되어 있었다. 그러나 박 의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주민들이 산책하고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나가는 중이다. 이날 박 의원은 현장점검에서 새로 교체된 막구조 파고라와 산책로 주변 수목 정비 및 6월 1차 풀베기와 가지치기 작업 상황을 살펴보고, 이어서 7월 중 실시될 2차 풀베기 일정까지 꼼꼼히 챙겨봤다. 박 의원은 관계자들과 함께 장마로 훼손된 잔디와 생태교란식물 제거, 편의시설 보강 등 세부적인 관리 개선책을 논의하며 가래여울 한강변을 “방치된 공간에서 시민들이 사랑하는 쉼터로 만드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적극 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두 가지 사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7월부터 9월까지는 간이 피크닉장을 조성하여 ▲평의자 4~5개와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토사 유출을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