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볼라벤’ 북상 대비 비상체제 가동

인천시 ‘볼라벤’ 북상 대비 비상체제 가동

입력 2012-08-27 00:00
수정 2012-08-2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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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27일 관내 467곳의 재해위험지구에 대해 군·구의 책임담당 공무원이 현장점검을 실시토록 하는 등 제15호 태풍 ‘볼라벤’ 북상에 따른 비상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시는 이날 산하 공사·공단,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해위험지구에 대한 현장 점검, 저지대 지역 비상연락망 및 경보체계 정비, 재난 안전전선 설치, 전기·통신·철도·지하철·선박·가스 등에 대한 특별 점검 보고회를 가졌다.

수산증·양식시설 및 비닐하우스 보강, 지붕·옥외 광고물 및 창문 고정, 배수펌프장 시험가동 점검 실태와 현장대응 조치 결과도 보고받았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이 자리에서 취약지구 내 초등학생 등하교 문제, 인천대교의 통행 통제 상황과 전력공급 차질여부 등을 재점검할 것을 관련 부서에 당부했다.

인천시 교육청은 태풍의 실시간 이동경로를 확인해 학생들의 등하교 및 휴교를 결정하고, 한국수자원공사 아라뱃길 운영처는 홍수와 강풍에 대비해 전망대와 교량에 대한 사전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송 시장은 이날 오후 경인아라뱃길을 시작으로 인천국제공항, 갯골 펌프장, 인천항만공사를 둘러보며 현장별 상황보고 접수 및 안전점검에 나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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