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해 떨어졌던 김용민(서울 노원갑)씨가 “낙선자의 근신은 끝났다! 국민욕쟁이 행동개시!”라며 느닷없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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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15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이제 제가 무슨 욕을 해도 대중은 놀라지 않습니다. 이 특권으로 서럽게 사는 사람 대리해 할 말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특히 “이명박근혜, 새누리당, 조중동, 부패교회권력 여러분께는 참으로 힘빠지는 이야기겠으나 영업재개했습니다. 잡놈은 이틀이면 털고 일어납니다.”고 말을 이었다.
김씨는 외설적인 욕설에 대한 우려 목소리에는 “그런 욕은 앞으로 보기 힘드실 것이다. 노골적이지 않으면서 거기에 버금가는 파괴력을 가진, 욕 아닌 욕! 기대하세요.”라고 밝혔다.
이어 “저의 정치실험은 끝났습니다. 당적없이 정치적 지분없이 ‘나꼼수’의 한 멤버로 돌아갈 것”이라면서 “표현의 자유를 약자와 소수자의 권익을 위해 쓰겠다. 정치인일 때 눈물 흘리며 했던 약속과 반성이지요. 처지야 어떻든 지금도 유지하는 가치입니다. ‘욕 없는 욕’쓰는 국민욕쟁이로의 변신, 왜요, 일관성이 없어 보이나요?”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