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설특보…”5㎝ 이상 많은 눈 쌓여”

수도권 대설특보…”5㎝ 이상 많은 눈 쌓여”

입력 2011-12-24 00:00
수정 2011-12-2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3일 저녁 서해안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수도권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현재 백령도에 10.6㎝의 눈이 쌓였고 인천 6.8㎝, 수원 5.0㎝, 문산 3.9㎝, 동두천 3.4㎝, 서울 1.1㎝ 등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20분을 기해 인천에 대설주의보를 내린 데 이어 오후 10시에는 경기 시흥ㆍ안산ㆍ화성시에, 오후 10시30분에는 경기 수원ㆍ오산ㆍ평택ㆍ군포ㆍ의왕시에 각각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과 경기남부 일부 시ㆍ군, 강원 홍천군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이날 밤 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중부지방에는 24일 0시부터 오전 3시 사이 집중적으로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눈구름대가 점차 동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자정 전후에는 나머지 중부지방에도 눈이 내리기 시작해 5㎝ 이상 다소 많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며 “이면도로와 골목길이 미끄러우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