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30% “공원 이용시 범죄 위험 걱정”

서울시민 30% “공원 이용시 범죄 위험 걱정”

입력 2011-10-19 00:00
수정 2011-10-19 11: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산책로ㆍ보행로 ‘CCTV 없는 사각지대’ 많아



서울시민 10명 중 3명은 공원을 이용할 때 각종 범죄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걱정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생활안전연합은 지난 7∼8월 근린공원 등을 이용하는 서울시민 900명을 대상으로 공원 시설의 안전과 범죄위험 체감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시민 279명(31%)은 공원을 이용할 때 범죄 발생에 대한 위험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응답자는 성범죄, 유괴, 상해, 폭행, 절도 등 범죄 유형을 가리지 않고 위험성을 느낀다고 대답했으며 남성은 상해나 폭행을 당할 위험을 느낀다는 대답이 많았다.

또 116명(12.8%)은 공원을 이용할 때 안전사고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이중 어린이 놀이시설(27.2%)과 운동시설(25.2%)에서 자신이나 자녀가 사고를 당했다는 응답이 많았다.

그러나 한국생활안전연합이 서울의 근린공원, 소공원 등 76곳을 조사한 결과 52곳에서 산책로나 보행로에 사각지대가 발견돼 범죄 발생 가능성을 높이고 안전사고에 대한 빠른 조치를 하기 어렵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사각지대의 10곳 중 7곳(산책로 72%, 보행로 73%)에는 CCTV도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저당 인식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동기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덜달달 원정대의 출발과 활동을 격려했다. ‘ㄹ덜 달달 원정대’는 서울시가 개발한 손목닥터 앱의 신규 기능(저당 챌린지 7.16 오픈)과 연계해, 초등학교 1~6학년 아동 100명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당류 과다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보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문화 공연 ▲저당 OX 퀴즈 및 이벤트 ▲‘덜 달달 원정대’ 위촉장 수여, ▲기념 세레머니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아동·가족이 참여하여 저당 인식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당 섭취 줄이기와 같은 건강한 식습관을 어릴 때부터 실천하는 것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작이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민 건강권 보장과 아동기 건강 격차 예방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과 지원에 더욱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thumbnail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