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해균 선장 ‘자랑스러운 부산시민상’ 선정

석해균 선장 ‘자랑스러운 부산시민상’ 선정

입력 2011-09-30 00:00
수정 2011-09-30 10: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시는 ‘제27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희생부문 본상 수상자에 삼호주얼리호의 영웅 석해균 선장(삼호해운 소속)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1월15일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삼호주얼리호의 선원을 구출하기 위한 우리 해군의 ‘아덴만의 여명’ 작전 때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운 급박한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대응한 점을 높이 샀다”고 밝혔다.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198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부산시는 올해 수상자로 대상 1명, 희생ㆍ애향부문 각 1명, 봉사부문 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은 전광수 이진종합건설 대표이사가, 희생부문은 석 선장이, 애향부문은 김명옥 대동장학재단 이사장이, 봉사부문은 김영식 샛별야학교장 등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시는 지난 6월10일부터 2개월 동안 구청장ㆍ군수를 비롯해 관계기관, 시민단체, 20명 이상의 일반 시민의 추천을 통해 시민상 후보자를 접수, 공적실무심사위원회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부산시는 10월5일 부산시청에서 열릴 ‘부산시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가족과 시민의 축하 속에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